전남, 태양광주택 보급 지원사업 신청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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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태양광주택 보급 지원사업 신청 봇물
  • 월간 WINDOOR
  • 승인 2008.08.0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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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태양광주택 보급 지원사업 신청 봇물
지난해 세대당 100만원씩 지원, 110세대 설치 완료

 

전라남도가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태양광주택 보급 지원사업’이 초고유가와 에너지 환경 변화에 힘입어 도민들의 참여열기가 뜨겁다.
지난 7월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태양광주택 보급 지원사업이 초 고유가와 에너지환경 변화에 따라 최근 신청이 급증하고 있다.
태양광주택 보급 지원사업은 주택에 획기적인 전기료 절감 및 전체 설치비의 60%를 지원해 주는 정부의 ‘태양광주택 10만호 보급사업’을 전남도내에 집중 유치하기 위해 정부 지원금 외에 추가로 도비를 확보해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것이다. 지난해 세대당 100만원씩 지원해 110세대에 설치를 완료했다.
전남도는 올해도 세대당 150만원씩 지원, 130세대를 목표로 추진해 왔으나 최근 초 고유가 영향으로 6월 30일 현재 137세대가 신청해 이미 확보한 도비 2억원이 모두 소진되는 등 주민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이는 일반주택에 태양광발전 시설을 설치할 경우 총 설치비가 2천만원 내외인 반면 요금 절감효과는 월 300㎾의 전력을 사용했을 경우 요금이 3만9천960원이나 설치 후에는 1천490원으로 3만8천 원 정도 실제절감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전남도는 공동주택 역시 지난해 전국 최초로 550세대의 아파트 옥상에 태양광설비를 마쳤고 올해도 6천여세대를 설치 중에 있어 전국 태양광 설비 시설의 45%를 차지하고 있다.
최장주 전남도 과학기술과장은 “태양광발전시설이 주민들에게 직접 경제적 혜택을 주는 등 가시적 효과가 나타남에 따라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신청이 쇄도하고 있다”며 “올해 사업목표가 완료됐으나 추가 희망세대가 있을 경우 국비 60%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협의하는 한편 내년에는 더 많은 주민들에게 혜택이 주어지도록 보급물량을 대폭 확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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