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창호 유통 이맥스 클럽 ‘업그레이드’

글로벌 응용소재화학기업 KCC가 우수한 창호 대리점을 인증하는 ‘유통 이맥스 클럽(e-MAX Club Prime Distributor)’을 업그레이드하며 고객 신뢰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 운영 중인 유통 이맥스 클럽은 KCC의 엄격한 심사 과정을 통과한 창호 대리점만이 가입할 수 있다. 실제로 유통 이맥스 클럽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고품질 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일정 기준 이상의 설비 보유’, ‘KCC가 인증한 우수한 원부자재만을 사용’, ‘KCC 본사에서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창호 트레이닝 센터 교육 이수’ 등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특히, 한 번의 인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정기적인 재평가를 통해 인증을 갱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고객들의 신뢰와 만족을 높일 수 있는 품질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는 시스템이라는 평이다. 인증이 한 번 취소된 대리점은 차기 인증 대상 후보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인증을 받은 후에도 꾸준히 품질 관리 및 고객 만족을 높여야 해당 인증을 이어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KCC는 2024년부터 유통 이맥스 클럽 평가 기준 및 인증 제도를 한층 강화했다. 회원사의 창호 가공 품질, AS 만족도 등을 평가해 플래티넘(Platinum), 스타(Star)로 등급을 나눠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소비자들에게 고품질의 창호 및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대리점에는 등급별 본사 지원을 늘려 등급 상향에 대한 원동력을 부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소비자들은 KCC 홈페이지에서 클럽 회원사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회원사에게 발급된 인증서나 창호 우측 상단에 새겨진 ‘e-MAX Club Prime Distributor’ 마크를 통해서도 회원사 여부를 쉽게 판단할 수 있다.

아울러 사용 중 A/S가 필요하거나 창호 관련 셀프 조치에 관한 문의사항이 있을 때 창호에 부착된 QR코드를 활용할 수 있다. 휴대전화로 QR코드를 인식하면 창호를 제작한 대리점의 주소, 전화번호 등 상세 정보를 볼 수 있고, 간단한 문제 발생 시 해결할 수 있는 셀프 조치법에 대한 영상도 참고할 수 있다.

KCC 관계자는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치는 인증을 통해 고객 신뢰는 높이고 불안감은 없앨 수 있는 유통 이맥스 클럽을 확대함으로써 믿을 수 있는 대리점이 기반이 된 고객 접점을 늘려 나가고 있다”며 “지난 2022년 30개 대리점으로 시작한 유통 이맥스 클럽은 현재 74개까지 확대되었으며, 이처럼 유통 이맥스 클럽이 확대되고 있는 것은 KCC 입장에서 매우 고무적인 상황”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