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차협, ‘제13차 정기총회 및 단체표준 공청회’ 개최

(사)친환경차양협회(회장 최승혁, 이하 협회)가 7월 4일 경기도 성남아트센터에서 ‘제13차 정기총회 및 집광채광실내루버 단체표준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협회 임원진·회원사와 산업계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협회 사업활동·회계감사 보고 등 정기총회와 집광채광실내루버 단체표준(안) 공개, 산업계 공청회로 전개되었으며, 특히 정기총회 자리에서는 제7기 신임이사진을 발표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협회 최승혁 회장은 인사말에서 “여러분들이 협회에 보내주신 한결같은 관심과 격려와 신뢰에 힘입어 13번째 정기총회를 맞게 되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공청회 이후 ‘집광채광실내루버’의 표준화 과정이 조속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본격적인 정기총회에서는 협회 사무국 김정래 실장이 협회 소개, 2023년 하반기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의 사업활동 보고, 2023년 회계감사 보고 등을 진행했다. 김 실장은 단체표준인증 운용현황, 단체표준 인증단체 협약식(2024. 4. 19), 단체표준 인증단체 워크샵(2024. 5. 21) 등 주요 활동에 대해 공유했으며, 향후 단체표준의 추가제정 등으로 인증심사 신청업체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다음으로는 제7기 신임이사진 발표가 전개되었다. 협회장에는 엘레강스쉐이드 현승철 대표가 선임되었으며, 부회장 쏠큐브 한미경 대표, 사무총장 솜피 임광택 대표, 실내차양 1분과 위원장 한국블라인드 송요민 대표, 실내차양 2분과 위원장 성진데코 송효곤 실장, 어닝 분과 위원장 정문 박정희 이사, EVB 분과 위원장 에코이지스 이희동 대표, 집광채광루버 분과 위원장 SNK차양시스템 김경철 이사, 하드웨어 분과 위원장 에이치티인테크 노인택 대표, 유통 분과 위원장 썬바라 이진아 대리, 홍보 분과 위원장 드림테크 장백기 대표, 연구위원 솜피 안민호 매니저 등이 2024년 7월 13일부터 2026년 7월 12일까지 2년간 협회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협회 사무국 김정래 실장은 “젊은 조직 구성으로 역동성을 모색하고 이를 통해 단체표준 인증의 운영 안정화와 확산 가속화를 기대하고 있다”며 “기존 ‘셔터&기타’ 분과를 폐지하고 ‘집광채광루버’ 분과를 개설했다는 점도 이번 제7기 이사진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협회는 제5·6기 협회장을 역임한 나물쉐이드 최승혁 대표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기도 했다.

정기총회 이후에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강재식 선임연구위원의 발표로 집광채광실내루버 단체표준 제정을 위한 공청회가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강재식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공공건물과 함께 민간건물의 경우에도 신재생에너지 설치 의무화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집광채광실내루버의 시장 보급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제품의 성능기준에 대한 표준 제정이 매우 시급하다”며 “각각의 항목에 대한 성능기준은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의 시공기준을 참조해 집광채광실내루버로서 필요한 항목으로 구성했다”고 전했다.

협회는 해당 단체표준 제정을 위안 모든 과정을 2024년 내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7월 5일부터 8월 4일까지 30일간 협회의 자체 예고기간을 거친 뒤, 하반기 중 중소기업중앙회 서류제출, 단체표준(안) 예고, 중소기업중앙회 심의 등을 속도감 있게 진행할 방침이다.

협회 사무국 김정래 실장은 “바쁘신 가운데도 이 자리를 빛내주신 회원사들과 차양산업계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며 “행사 이후 저녁식사 자리에서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상호 정보공유,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