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판유리창호협회, 차세대 경영인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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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판유리창호협회, 차세대 경영인 세미나 개최
  • 월간 WINDOOR
  • 승인 2024.10.0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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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정보 공유 ‘유리 분야 경쟁력 강화 도모’

 

()한국판유리창호협회(회장 김종화, 이하 협회)가 지난달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대전 호텔선샤인에서 차세대 경영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협회 임직원을 비롯해 유리 분야 차세대 경영인 약 50여명이 참석했으며, 김종화 회장은 본격적인 세미나에 앞서 대한민국 유리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젊은 인재의 육성 및 학문적 연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인천에서 열린 IGC 2024 국제학술세미나에 참석한 경험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유럽 국가들은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활발한 연구와 신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지만, 한국은 체계적인 준비와 학문적 기반이 아직 미흡하다한국의 대학들이 유리산업 관련 전공을 신설하고, 학문적 연구와 산업적 적용을 연계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본격적인 세미나 첫 순서는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의 김성환 박사가 맡았다. ‘도시밀도 증가에 따른 주거용 건축물 고층화 경향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 김 박사는 수도권의 재건축 아파트 시장이 고급화됨에 따라 창호와 같은 수입 자재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정부 주택 공급 계획에 따라 향후 1~2년 내에 창호 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짚었다.

이어 협회 김영주 본부장은 설계에서의 단열과 안전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특히, 삼복층유리의 단열성능과 안전성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고성능 로이유리와 아르곤 가스를 결합해 단열성능을 0.9 이하로 유지할 수 있는 기술적 발전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최근 주거용 건물에서도 삼복층 구조와 같은 고성능 창호의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하는 한편, 법규 변화에 따라 접합유리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다음으로 쿠라레코리아의 정희석 부장이 마이크를 잡고 차세대 고부가가치 주거용 접합유리 시장의 변화순서를 맡았다. 정 부장은 최근 주거용 및 상업용 건축물에서 기존의 알루미늄을 대체하는 외장재로 접합유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접합유리는 프레임 없이도 투명성과 안전성을 제공하며, 파노라믹 뷰와 같은 개방적 디자인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건축 트렌드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 부장은 접합유리 품질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국내 접합유리 시장이 고기능성 제품의 수요 증가로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외에도 명예회원사 다우실란트산업()은 유리산업 발전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협회 안헌기 본부장은 품질 관련 최근 이슈를 설명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울러 협회 한문회 본부장의 ‘KFGWA 공사다큐, 3분 자재 승인 서류 자동 생성순서 역시 실무에 도움이 되는 정보라는 평가와 함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협회 관계자는 행사 마지막 순서에는 참석한 차세대 경영인들이 각자의 회사 소개와 함께 만찬 시간을 가졌고, 상호 정보를 공유하고 친목을 도모했다차세대 경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 덕분에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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