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건자재 전시회 ‘BAU 2025’, 오는 2025년 1월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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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건자재 전시회 ‘BAU 2025’, 오는 2025년 1월 개막
  • 월간 WINDOOR
  • 승인 2024.06.0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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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B2B 전문 플랫폼
사진제공: 메쎄 뮌헨 한국대표부
사진제공: 메쎄 뮌헨 한국대표부

 

독일 건설·건축 자재 전시회 ‘BAU 2025’가 오는 2025113일부터 17일까지 독일 뮌헨 무역전시장에서 개최된다. BAU는 전 세계 20만명이 찾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인조대리석, 인테리어필름, 바닥재 등 한국 기업에게도 바이어 발굴, 제품 홍보 측면에서 최적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60년 간 세계 건설·건축 자재 산업의 가장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해온 전시회 ‘BAU 2025’(이하 바우)가 오는 2025113일부터 17일까지 독일 뮌헨 무역전시장에서 개최된다. 1964년 시작된 바우는 세계적인 건축 산업의 다분야 전시회로, 2년마다 해당 산업의 선도 기업들을 한자리에 모은다. 건축가와 엔지니어, 인테리어 디자이너 등을 대상으로 한 관련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회이며, 방문객은 모든 유형의 건축물기획, 건설, 운영에 관여하는 모든 관계자들을 아우른다. 전 세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다수의 부대 행사와 포럼 등은 전시회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하며, 현대 건축과 인테리어 및 건축 디자인 산업의 최신 동향도 선보인다는 게 특징이다.

 

참관객 20만명, 참가 기업 2500

60년간 축적되어 온 다양한 콘텐츠와 폭넓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만큼 바우의 전문성은 남다르다. 지난 2023년 전시회만 해도, 5일간 20만명의 전시장 방문을 이끌어내며, 50개국 2500여 개 참가 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킹을 성공적으로 지원했다. 특히, 해외 방문객은 전체 방문객의 40%에 이르는 7만여 명 수준이었다. 전시면적은 뮌헨 무역박람회장 1~20전시장 전체를 사용한 총 20수준으로, 세계 최대 규모였다.

이처럼 세계를 향한 건설·건축 자재 기업들의 디딤돌 역할을 해온 바우가 2025, 2년 만에 돌아온다. 전시를 주최하는 메쎄 뮌헨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인조대리석, 인테리어필름, 바닥재(LVT) 등 한국 기업에게 최적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기업의 세계화 기회

한국의 인테리어 필름, 바닥재 등이 최근 유럽 시장의 MICE 디자인 업계를 중심으로 현지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유럽 내 전시부스 디자인 기업들은 한국 제품의 다양한 디자인과 기능성, 가격 경쟁력 등을 매력으로 꼽으며 협업 의지를 드러냈다.

글로벌 MICE 디자인 기업인 ‘Exponex SRO’의 라덱 말리(Radek Maly) 디자인 총괄 디렉터는 유럽 등 MICE 산업이 활발한 지역에서 한국 제품을 활용한 전시 부스 디자인 적용은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MICE 디자인 업계에서 한국제품들은 단연 화제의 중심이라며 인테리어 필름, 바닥재 등 한국 기업이 만든 인테리어 건축 자재는 다양한 스타일과 편리한 시공법, 가격 경쟁력 등이 매력이다. 바우 2025에서 다양한 한국 기업들의 제품을 직접 확인하길 기대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영민 메쎄 뮌헨 한국대표부 차장은 바우는 해외 바이어 및 업계 관계자만 20만명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 B2B 건설·건축 자재 전시회인 만큼 수많은 거래가 이뤄진다한국의 인조대리석, 인테리어 필름, 바닥재 기업들이 유럽 시장 점령을 위한 제품 현지화 전략과 마케팅 활동을 수행하고자 할 때, 바우를 시장 공략의 전진기지로 적극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바우 2025는 현재 참가 기업을 모집 중이다. 참가신청이나 기타 문의는 메쎄 뮌헨 한국대표부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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