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건축물 에너지소비총량제’로 640억 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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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건축물 에너지소비총량제’로 640억 절약
  • 월간 WINDOOR
  • 승인 2012.01.0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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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건축물 에너지소비총량제’로 640억 절약

통합관리 시스템 개발해 범위 추가 확대


서울시가 ‘건축물 에너지소비총량제’로 연간 에너지소비량 3억9000㎾h, 탄소배출량 9만6000톤을 줄이고 소나무 86만 그루를 식재하는 효과를 내는 등 연료비 환산 640억원을 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건축심의를 마친 47건에 대해 건축물 에너지소비총량제를 적용, 이들 건물은 에너지 기준 이하로 설계해 이와 같은 녹색건축물 활성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건축물 에너지소비총량제’란 1년 동안 건축물에서 소비하는 총에너지사용량을 건물면적으로 나눠 1㎡당 연간 에너지소비량이 기준 이하가 되도록 에너지소비량을 관리하는 제도다. 이는 시 에너지소비량의 60%를 차지하는 건축물 에너지소비량을 줄이는 실질적인 방법으로서, 시는 건축부분 에너지소비량 20%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에너지소비총량제 통합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건축심의·인허가·사용승인 등 건물 에너지 정보관리를 일원화 하고, 현재 공동주택 및 업무시설에 한정돼 있는 프로파일을 판매·숙박·의료시설 등을 추가해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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