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수지 문세트 KS 인증사업장 첫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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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수지 문세트 KS 인증사업장 첫 감소세
  • 차차웅
  • 승인 2026.07.0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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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比 7곳 추가, 11곳 이탈 ‘4곳 감소’
KS F 3109 합성수지 문세트 인증사업장 135곳

 

KS F 3109 문세트 KS 중 합성수지 문 종류로 인증을 보유하고 있는 사업장이 연간 기준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전반적인 건축경기 침체의 장기화와 더불어 그동안 많은 업체들이 시장에 진입하면서 시장포화 상태에 다다른 것을 주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문세트 중 합성수지 문가장 큰 비중 유지

KS F 3109 문세트는 건축물의 옥내와 옥외 및 옥내의 칸막이 벽에 출입구로 이용되는 수동 개폐 조작을 하는 여닫이 및 미닫이 문세트(회전문은 제외)’에 대해 규정하고 있다. 지난 19771229일 최초 제정되었으며, 이후 현재까지 총 12차례 개정이 진행된 바 있다.

해당 규격에서는 문세트를 재질에 따라 합성수지 문, 알루미늄 합금제 문, 목제 문, 강철제 문, 스테인리스강 문 등으로 분류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 총 251개 인증사업장이 등록되어 있으며, 그중 합성수지 문 종류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합성수지 문세트 보유 사업장들은 대부분 합성수지 보통문 분야를 획득하고 있으며 안전문 2, 단열문 8, 방음문은 1곳이 보유한 상태다. 또한, 목제 문과 합성수지 문을 중복 보유하고 있는 사업장은 총 21곳인 것으로 확인된다.

 

경기 침체와 시장포화 속 인증사업장 감소

KS인증기관협의회 인증지원사무국 자료에 따르면, 2026610일 기준 KS F 3109 합성수지 문세트 인증사업장은 총 135곳이다. 이는 약 1년 전인 지난해 5월 본지 조사 당시 대비 4곳 줄어든 수치다. 연간 조사 기준으로 인증사업장이 감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년 간 ()에이치케이 지앤텍(2025. 7. 16), ()부광창호(2025. 7. 16), 주식회사 아키윈(2025. 7. 30), 조일산업(2025. 8. 13), 금강시스템하우징(2025. 8. 14), 주식회사 포머스(2025. 11. 26), 예광창호(2026. 5. 27) 등 총 7곳이 새롭게 인증을 획득했지만, 11개 사업장은 인증이 취소되거나 자진 반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인증 이탈 사업장들은 정기심사 미필 또는 제품 판매 부진을 이유로 취소·반납했으며, 폐업한 사례도 1곳 확인된다.

뿐만 아니라 인증을 유지하고 있지만, 생산중단을 신고한 사업장도 4곳으로 나타났다. 해당 사업장들은 판매부진, 비용부담 등을 생산중단 사유로 밝혔다.

이와 같이 인증 취소·반납, 생산중단이 속출하고 있는 이유로는 역시 전반적인 건축경기 침체의 장기화가 꼽힌다. 실제로 지난해 연간 신규 주택 준공물량은 342399호로 전년동기 대비 17.8% 감소했으며, 지난해 연간 착공물량도 272685호에 그치며 전년동기 대비 10.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서도 1분기까지 준공물량은 57191호 그치며 지난해보다 45.0% 적었다. 다만, 이 기간 착공물량(45104)이 전년동기 대비 32.6% 늘었다는 점은 향후 숨통을 틔워줄 위안거리다.

한 업계 관계자는 합성수지 도어가 가장 많이 투입되는 아파트 특판시장이 크게 위축되었으며, 이러한 분위기가 최소한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비아파트 시장은 이미 극심한 저물량 상태가 수년간 지속되면서 관련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저물량 추세 속에도 그동안 시장 진입 업체가 꾸준히 증가하며 시장포화가 진행되었다는 점도 최근 인증사업장 감소세의 또 다른 요인으로 지적된다. 실제로 착공물량의 감소세가 수년 전부터 진행되면서 이미 물량 감소가 예견되었음에도 해마다 합성수지 문세트 KS 인증사업장은 연간 5~10곳 가량 증가해왔다. 현재 인증사업장 135곳 중 2020년 이후 새롭게 이름을 올린 사업장만 57곳에 달하는 상황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지금의 시장 상황으로는 기존 인증사업장 중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높지 않은 업체들의 사업철수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실제 생산제품의 판매가 부진한 상황에서 인증유지를 위한 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업체가 적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트폴리오 다각화·리모델링 공략 활로 모색

결국 합성수지 문의 대명사인 ABS도어 업계는 시장의 양적감소와 원자재 가격 상승, 가격 경쟁 등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타개하기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일 수밖에 없는 형국이다. 보급형 시장을 위한 민판도어와 프리미엄 제품으로 포트폴리오를 구분 및 다각화하면서 타깃을 명확히 하는 한편, 특판시장의 물량감소를 상쇄하기 위해 리모델링·인테리어 시장 공략에 집중하려는 모습도 포착된다. 뿐만 아니라 방염 기능, 손끼임 방지 등 안전성을 강조하거나 히든도어와 같은 트렌디한 디자인 도입 확대 사례도 목격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현재 업계는 어려운 시장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제품군과 프리미엄 시장을 위한 고부가가치 디자인으로 시장을 분리해 대응하는 추세라며 내부적으로는 운영 효율화를 통해 버티기 전략을 구사하는 한편, 인테리어·리모델링 시장 확보에도 사활을 걸고 있다고 전했다.

 

수도권·경상권 집중 현상 뚜렷

한편, 합성수지 문세트 KS 인증사업장의 지역별 분포를 살펴보면, 수도권과 경상권 집중현상이 두드러진다. 그중 수도권에는 총 48개 사업장이 밀집해 있는 것으로 조사된다. 인천광역시의 주식회사 예림임업, 주식회사 에이스홈데코, 우딘, 영림산업9공장 등 4곳과 경기도의 재현인텍스, 삼현케미칼, 우신윈시스템, 유로윈스피아, ()에이치케이 지앤텍, 럭키산업, 세훈테크, 주식회사 하마, 운수도어, 서원상협, 신일아이에스, 임정, 신용건업, 태양광창호, 성원산업, 에코프린스, 중앙리빙테크, 전우자활용사촌, 라보산업, 다올건설산업, 영진리빙, 금강시스템하우징, 신양하이텍금속산업, 명서윈시스, 동양건영 파주공장, 디딤디앤씨 파주지점, 베스트도어몰딩, 신창트윈, 서해건업, 진경, 신우, ()해오름장애인협회(기전사업단), ()예다지도어(전곡지점), 윈도스, 주식회사 성림임업, 윈스화성지점, 대광개발, 삼원시스템, 더도어, 수디자인, ()위펜 화성지점, 예다지, 주식회사 바우텍, 쉐누 등 44곳이 수도권 사업장으로 분류된다.

그중 주식회사 예림임업은 ‘2026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도어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에 선정되며 업계와 소비자들의 호평을 이끌어 낸 바 있다. 현재 일반 도어를 비롯해 슬라이딩 도어, 자동문, 스윙도어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으며 UV 공기 살균 기능을 적용한 제품도 시장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또한, 주식회사 에이스홈데코는 ABS도어의 장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화재 취약성을 보완하기 위해 준불연 성능의 알루미늄시트를 사용한 세이프도어와 함께 준불연 성능을 가진 석분 소재를 적용한 도어를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재현하늘창 브랜드의 재현인텍스는 올 초 신제품 아치도어와 필렛도어로 호평을 이끌어 냈다. 그중 아치도어는 상부가 반원 형태로 디자인된 것이 특징인 도어로, 직선 위주의 공간에 부드러운 곡선을 더해 세련되고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필렛도어는 날카로운 직각 모서리를 부드럽게 라운딩 처리해 실내 전반에 온화하고 안정적인 인상을 더 하는 제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아울러 최근에는 벽지 패턴과 스톤 텍스처를 사실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오버레이 공법을 적용한 신제품 ‘ABS 오버레이 시공 도어를 선보이기도 했다.

다음으로 경상권에도 45곳에 달하는 다수의 사업장이 위치해 있다. 대구경북 지역에는 평산, 주식회사 남경창호건설, 동성하이텍, 부광트윈시스템, 인트라디자인창호, 주식회사 삼현이앤씨, 대성도어 주식회사, 은성창호건설(이상 대구광역시), 대우하이원샤시, 선진디엔씨, 주식회사 경화창호산업, 대림디엔디, 대명, 조일산업, 부광시스템 와촌공장, 나호테크, 미래플러스, 주식회사 문창산업, 한양에스엔씨, 한양건설(성주공장), 아천공업사, 경원건설, 전진, 성방산업, 주식회사 프렌즈도어, 주식회사 극동, 새창산업(이상 경상북도) 27곳이 자리하며, 부산·울산·경남에도 씨·(C·T), 은환산업, 광덕창호산업, 건안산업, 금오테크(이상 부산광역시), 진우건업, 금강창호기공(이상 울산광역시), 제일목재산업, 다윈지엠, 성일, 신창앤오렌지, 주식회사 월드건구산업, 부광창호, 용진, 진우이엔씨, 금영, 태웅, 주식회사 가은메탈(이상 경상남도) 18곳이 건재한 상황이다.

그중 대우하이원샤시는 ABS도어와 고효율 PVC창호는 물론, ABS도어용 시트, 중문, 발포문틀, 각종 부속품 등 다양한 창호 관련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 2018년 경상북도 김천1일반산업단지에 7000여 평 규모의 공장을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PVC창호 및 발포문틀 압출, 래핑, ABS도어용 시트(압출, 성형) 등 토털 창호시스템을 갖췄다.

 

충청·전라 등에도 다수 위치, 해외는 1

아울러 국토의 지리적 중심부인 충청권에서는 28곳이 문세트 KS를 기반으로 합성수지 도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의 ()현대엘앤씨 엘텍세종사업장, 충청남도의 금호석유화학예산건자재공장, 한솔비엠비, 청암, 이안창호(지점), 의진건설산업, 디엔건설산업, 안산건업, 오룡건설산업, 미래건설산업, 지앤지몰딩도어, 삼성온실건설, 경남산업개발, 주식회사 아키윈, 대광산업, 주식회사 신성하우징, 충청북도의 ()엘엑스하우시스 청주공장, ()윈체(조립2공장), 거우 옥천, 주식회사 포머스, 주식회사 이지, 오아시스솔루션, 보경, 미건산업, 주식회사 대림하우인, 광스틸, 신창산업, 한솔에이치더블유디 등이 충청권 사업장이다.

이외에도 전라권에는 예광창호(광주광역시), ()우리창호, 탑원산업, 주식회사 대신플라텍, 신화산업개발(이상 전라남도), 케이씨씨 전주1공장, ()성지산업, 주식회사 원진알미늄, ()드림씨앤에스 지점, 주식회사 강화테크(이상 전라북도) 10곳이 위치하며, 강원도에서는 한중기업, 케이씨씨창호유리, 썬샤인창호산업() 3곳이 합성수지 문세트 KS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베트남에 위치한 SUN&L VIETNAM CO.,LTD은 유일한 해외소재 사업장으로 확인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KS 인증사업장들의 노력 속에서도 신축 물량 회복 없이는 근본적인 시장 활성화가 어려울 수밖에 없다당분간은 유통 시장 중심의 생존 전략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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